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동시, 무더위쉼터 360곳 운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동시, 무더위쉼터 360곳 운영

입력
2018.07.31 11:21
0 0
안동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대비를 위한 다각적 대책 마련을 위해 구시장 상가 일대에 쿨링포그를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대비를 위한 다각적 대책 마련을 위해 구시장 상가 일대에 쿨링포그를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폭염피해가 잇따르자 무더위쉼터 360곳을 운영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안동시에 따르면 30일 현재 안동지역에선 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가축 피해도 닭 등 3만4,000여마리에 이른다.

이에 따라 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360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냉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재난도우미 1,200여 명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도로 교통섬과 횡단보도 등 30곳에 그늘막을 설치했고, 하루 3회 이상 도로에 물 뿌리기를 실시 중이다. 안동구시장과 중앙문화의 거리 등에는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기온을 낮추는 쿨링포그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밖에 건설현장에선 오후 2~5시까지 휴식하도록 지도하고, 폭염이 더 심해지면 공사중지 명령도 검토 중이다. 공공근로사업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김동룡 부시장은 “지속적인 폭염과 비 소식 없는 가뭄으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며 “대응 부서에서는 매일 상황을 주시하면서 긴장을 멈추지 않고 대책 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