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이 9월 19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안시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시성'은 한반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누볐던 고구려 승리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영화로 고구려를 침공한 당나라 대군에 맞선 안시성의 88일간 전투를 다뤘다.
조인성이 안시성 양만춘 장군 역을 맡았다.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길설현 박병은 오대환 성동일 정은채 유오성 등이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최강의 적 당나라에 맞서 싸운 안시성 멤버들의 압도적인 전술과 액션으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시퀀스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월 크랭크업을 한 ‘안시성’의 메가폰을 잡은 김광식 감독은 “약 1400 년 전 안시성 전투가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것처럼 영화 촬영 역시 우리가 준비한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가 열정과 의지를 다 바쳐 촬영을 진행했고 뜨거운 여름부터 혹한의 겨울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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