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이 지현우의 진료실을 찾아가 폭탄 선언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시영은 여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지현우 앞에서 웃음기 하나 없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간 지현우에게 당했던 이시영이 어떤 반격을 시도하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30일 한승주(지현우)와 주인아(이시영)가 극과 극 카리스마로 진료실에서 배틀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인아는 평소 러블리 한 모습과 달리 엄격, 근엄, 진지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면 승주는 눈을 감고 그녀를 본 척도 안 하는가 하면 비아냥거리는 미소를 짓고 있는 등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이 기싸움을 펼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인아가 승주에게 병원을 그만두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 상황이다. 이에 진료실에서 맞붙은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태국 출장 이후 인아와 승주 사이 관계의 변화가 있게 된다”며 “인아와 승주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 변화에 집중해서 봐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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