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이몽’ 출연을 제안 받았다.
30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유지태는 드라마 ‘이몽’ 출연을 제안 받아 긍정적인 검토 중에 있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드라마로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과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영애)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이영애가 캐스팅 된 가운데, 유지태가 김원봉 역을 제안 받고 캐스팅을 확정할지 주목된다. 유지태가 합류하면 이영애와 영화 ‘봄날은 간다’ 이후 18년 만의 재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몽’은 조만간 촬영에 나설 계획이며, 내년 방송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