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조금 합동점검단 운영 150개 사업 점검
부적정 수급차단 환수강화
충남도는 시 군 150여개 보조금 사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조금의 부적정 수급차단과 환수강화를 위한 점검은 노출이 잘 되지 않는 보조금의 특성을 고려해 도와 시 군 보조금 담당자로 구성한 ‘지방보조금 합동점검단’을 편성했다.
점검 대상은 ‘2016~2017 회계연도 지방보조금 총괄정산 자료’를 바탕으로 시ㆍ군별 미반납, 부담비율 미준수 사업 10개씩 선정했다.
점검 기간은 9월 말까지 2개월이며 오는 10월 점검 내용을 관련 부서에 공유해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총괄 정산 자료 제작, 관련 법규 정비 등 보조금 점검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구축한 체계를 활용해 현장 점검과 교육, 컨설팅 등 일선에서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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