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최고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막강한 흥행 파워를 과시 중인 ‘인크레더블 2’가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주말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인크레더블 2’이 28일 오후 1시 20분에 200만 관객들 돌파하며 픽사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인사이드 아웃’과 타이 기록이자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코코’의 흥행 속도보다 3일 빠른 기록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부터 주말 동안 총 49만 1,02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226만 4,05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했다.
CGV 관람 평점 골든에그 지수 98%,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4 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인크레더블 2’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0만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크레더블 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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