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호정이 다음 생에도 이재룡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유호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주 방송에서 '우아美'를 발산한 배우 유호정이 이번에는 예상 밖의 '상여자' 매력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호정은 "'맏이'로 자라 모든 걸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라며 아이를 낳는 것도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유호정은 “다음 생에도 이재룡과 결혼하겠나”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나는 꼭 할 거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반대로 태어나면 좋겠다. 내가 남편, 이재룡이 아내. 그래서 ‘너도 당해봐라’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호정은 “난 늘 말한다. 다시 태어나면 이재룡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내가 느낀 감정이 어떤 건지 한 번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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