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아 지난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효린이 출연했다.
MC 유희열은 "오늘 나오시는 분들 중에서는 최다 출연자"라며 효린을 소개했다. 그는 효린에게 "그동안 돌이켜봤을 때 기억에 남는 무대는 언제냐"고 물었다.
효린은 "유인원 분장했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자 두 사람의 뒤로 효린이 분장했던 당시 모습이 나타났고, 효린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Touch my body를 불렀다. 3시간 정도 분장하고 디테일하게 털까지 다 붙여주시더라.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효린은 지난 2014년 전파를 탄 '유희열의 스케치북' 성탄특집 크리스마스의 기적2에서 유인원 분장을 한 바 있다.
씨스타는 일상 탈출을 하고 싶다고 소원을 밝혔고, 제작진은 '혹성 탈출'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린은 유인원의 모습으로 엉덩이에 하트 모양 불빛을 달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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