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라-이시영-설민석-블락비 피오-악동뮤지션 수현이 콜럼버스 모험의 역사 여행을 예고했다. 이들은 바르셀로나 탐사를 마치고 세비야로 이동해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본격 해부 탐사할 예정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14회는 김구라-이시영-설민석-블락비 피오-악동뮤지션 수현이 스페인-영국-모로코-포르투갈 4개국을 탐사하는 두 번째 여정이 스페인 세비야에서 펼쳐진다.
지난주 바르셀로나에서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들을 안방 시청자에 생생하게 전달했던 선녀들은 수백 년간 이슬람의 지배를 받아 이슬람과 스페인의 분위기가 오묘하게 어우러진 세비야의 정취를 곳곳에서 만끽하는가 하면 탐험가 콜럼버스의 모험의 역사를 속속들이 들여다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블락비 피오와 악동뮤지션 수현이 계속해서 탐사 새내기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으로 어딜 가나 호기심 어린 눈빛을 반짝이는 열정과 솔직하고 발랄한 리액션으로 여행의 흥을 배가 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선녀들은 스페인 광장을 방문해 탐험가 콜럼버스와 그를 지원한 이사벨 여왕의 관계를 시작으로 모험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콜럼버스가 죽은 뒤 그의 시신이 여러 나라를 떠돌았다는 얘기를 들은 김구라는 "죽어서도 여행가답다"고 말했다고 전해져 콜럼버스의 일생과 최후는 어땠을지 흥미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선녀들은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세비야 대성당을 방문, 묵직하고 압도적인 분위기에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콜럼버스의 관을 직접 마주하고, 여기에 얽힌 소문의 진상을 파악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선녀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쭉 사용되고 있는 알카사르 궁전을 방문해 잘 정돈된 정원을 둘러보며 힐링 산책을 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탐험가 콜럼버스의 일대기와 모험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탐사 여정은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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