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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 아픈 과거 회상 “긁지 않는 복권이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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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 아픈 과거 회상 “긁지 않는 복권이 될 수 없었다”

입력
2018.07.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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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성형수술을 진행했다.

27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성형 수술을 하는 강미래(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미래가 어머니와 함께 찾은 곳은 성형외과였다. 강미래의 어머니는 “수술비 걱정은 하지 말고.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달라져 있을 거야”라며 딸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강미래는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못생기고 뚱뚱한 외모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 대상이 됐던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강미래는 "난 씩씩한 아이였고 당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들에게 반격할 때마다 더한 공격이 있었다"고 과거를 기억했다.

강미래는 "난 결코 긁지 않는 복권이 될 수 없었다"고 슬픈 기억을 떠올렸다. "나는 평범하게 살아갈 수 없었다. 평범하게 사랑할 수도 없는"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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