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진수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은 27일 김진수와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예능,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역량을 보여주는 김진수가 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는 서울예대 연극학과 89학번 출신으로, 1995년 MBC ‘젊음의 다섯마당’에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여러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김진수는 MBC ‘오늘은 좋은 날’에서 이윤석과 함께한 립싱크 개그 ‘허리케인블루’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연기자로서 활동 방면을 넓혀 드라마 ‘맏이’, ‘꽃할배 수사대’, 영화 ‘중2라도 괜찮아’, ‘마마’, 뮤지컬 ‘삼총사’, 연극 ‘취미의 방’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진수는 최근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의 특별 DJ로 출연해 여전한 입담을 뽐냈으며, 지난 26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며 화제를 모았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