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설악면 북한강에서 이모(32)씨가 수상레저를 즐기다 실종돼 소방당국이 27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3시35분쯤 이씨가 일행 2명과 함께 수상레저를 즐기던 중 이른바 '호떡 보트'를 타다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19 수난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5시간 넘게 이 일대를 수색했으나 이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수난구조대는 해가 지자 일단 수색을 중단한 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경찰은 이씨의 일행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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