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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도시풍경]가난해도 즐거운 동심

입력
2018.07.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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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시내 고가도로 아래서 어린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
인도 뉴델리 시내 고가도로 아래서 어린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

인도는 13억이 넘는 인구와 더불어 지금도 출생신분에 따라 귀천을 나누는 카스트 제도가 엄존한다. 낮은 1인당 국민소득에다 빈부의 격차 또한 그 어느 나라보다 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행복지수는 높은 걸로 나타나고 있다. 뉴델리 시내를 가로지르는 고가도로를 지붕 삼아 뛰어 노는 어린이들의 표정 속에서 근심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인도 뉴델리 고가도로 아래서 어린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
인도 뉴델리 고가도로 아래서 어린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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