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리뷰] ‘인생술집’ 이혜영X오연수, 솔직해서 더 사랑스러운 ‘절친 토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리뷰] ‘인생술집’ 이혜영X오연수, 솔직해서 더 사랑스러운 ‘절친 토크’

입력
2018.07.27 08:05
0 0
이혜영, 오연수가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tvN 캡처
이혜영, 오연수가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tvN 캡처

배우 이혜영, 오연수가 ‘인생술집’에 함께 출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이혜영과 오연수는 절친답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일화들을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오랫동안 함께해 온 친구인 만큼 솔직하면서도 화끈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날 이혜영은 MC신동엽과의 소개팅부터,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하는 것까지 거침 없는 토크로 주목 받았다. 그는 폭로전도 애교를 섞어가며 사랑스럽게 했다.

이혜영은 “신동엽과 과거 소개팅을 했고 이후에도 몇 번 방송국에서 마주쳤는데, 나한테 되게 질척거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샀다. 그런가 하면, 현재 재혼한 남편을 언급하다 전 남편인 이상민을 ‘그 분’이라고 표현하며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혜영은 “좋은 친구이자 좋은 추억이다. 나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가정 꾸려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 손지창에 대해 “싸운 적이 없다”면서 오랫동안 연애할 때도 별로 안 싸웠었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혜영은 “싸우는 걸 봤다”며 목격담을 폭로해 웃음을 줬다. 오연수가 조금이라도 파인 옷을 입으면 손지창이 싫어했다는 것이다. 이혜영은 “오연수가 입으려던 옷은 못 입고, 평소 입던 옷을 입었었다. 그런데 신발은 화려했다”며 “이거 아니었으면 ‘이혼하려고 했다’고 했었다”고 설명해 재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 오연수는 “내가 안 가진 면을 이혜영이 갖고 있다. ‘얘는 천재적이다’라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며 “머릿속을 들여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혜영은 “이렇게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너무 좋다”고 화답했다. 함께한 시간만큼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