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블락비 지코가 감각적인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공식 SNS 채널에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지코의 새 싱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 이미지는 풀과 꽃이 무성하게 피어있는 정원을 배경으로, 비비드한 옐로우 색감의 벽과 엘리베이터를 연상시키는 의문의 공간이 눈에 띈다. 살짝 열린 엘리베이터 너머로 또 다른 세계가 열려있는 것을 암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공개된 이미지에는 문이 열리고 우주 공간에 선명히 떠있는 지구와 붉게 수놓아진 들판의 모습이 담겼으며, 마지막 이미지는 붉은 들판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있는 인물의 천진난만한 뒷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세 장의 티저는 다채로운 색감의 콜라주를 통해 빈티지한 무드를 극대화, 아날로그 판타지 감성을 깨우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지코가 음악으로 펼쳐낼 상상력을 기대케 했다.
특히 이번 싱글은 지코가 솔로로는 두 번째 미니앨범 'TELEVISION(텔레비전)'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곡으로, 독보적인 음색의 뮤지션이자 '음원퀸' 아이유가 힘을 보태 전무후무한 역대급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이유가 참여한 지코의 새 싱글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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