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김준한이 서현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했다.
25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는 설지현(서현)과 신민석(김준한)이 힘든 상황에도 서로를 향한 진심을 지켜오는 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민석은 설지현 생일에 목걸이를 선물하며 “보석이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하며 미안해했다. 이에 설지현은 “내가 하면 다 보석이거든” 이라고 말했다.
이후 신민석은 “지현아. 우리 결혼 문제 있잖아. 조금만 더 기다려줄 수 있어? 너도 내 사정 알잖아. 아버지 병원비도 대야 하고 대출금도 한참 남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설지현은 “우리 둘이 같이 살면서 천천히 갚아도 되잖아”라고 말했지만 신민석은 “지금보다 고생하거 뻔한데 난 그렇게는 살고 싶지 않아. 조금만 더 준비되면 그때 결혼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 서현, 김정현, 황승언, 김준한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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