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황승언이 윤지원의 죽음을 자초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에서는 은채아(황승언)가 설지은(윤지원)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수호는 악혼녀 은채아에게 할 말이 있다고 호텔로 불렀다. 그 시각 천수호는 은채아에 자신의 망나니 짓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술집에서 여자를 불렀다. 그 여자는 설지은으로 설지현(서현) 동생이었다.
아무 것도 몰랐던 은채아는 천수호를 만나러 호텔로 갔지만 방에 설지은이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 설지은은 은채아에게 “우리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런데 정말 결혼 하기 싫었나 봐”라고 비꼬았고 설지은의 언행에 은채아는 수영장에 돈을 뿌리며 “주워! 너 이거 벌러 왔잖아”라고 분노했다.
술 취한 설지은은 수영장에서 돈을 주웠고 은채아는 단단히 화가 난 상태서 방을 빠져 나왔다. 다음 날 천수호는 익사한 설지은을 발견하고 놀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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