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 이규빈이 호감을 보였던 오영주와의 관계를 밝혔다.
이규빈은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리고 “저 만나는 사람 따로 있습니다”라고 오영주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앞서 이규빈은 ‘하트시그널2’에서 오영주에게 ‘직진’했지만 커플이 성사되진 못 했다.
이규빈이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쓴 이유는 tvN ‘문제적 남자’ 예고편 때문이다. 제작진이 최근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이규빈이 등장했다. “아침에 카톡도 한다”라는 말이 짧게 편집돼 공개되며, 이규빈이 오영주를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샀다.
이규빈은 답답함을 털어놓으며 “방송 밖에서도 직진하는 이규빈이길 바라는 마음 이해한다.그런데 이건 아니다”라며 “만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카톡으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이렇게 제 이미지를 악착같이 소비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친다”며 “(오영주와) 아침에 카톡하는 사이 아니니까 속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규빈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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