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한 금융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영업점을 방문해야 이뤄지던 많은 업무들이 모바일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처리가 가능해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 3,505만 명으로 전년 말에 비해 10.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는 모바일펀드 서비스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그중 최근 젊은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이 SC제일은행의 모바일펀드 서비스이다. 지난 2월 출시된 SC제일은행 모바일펀드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펀드 업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장 큰 특징은 초보 투자자들도 고액자산가들이 은행에서 PB서비스를 받듯이 맞춤화된 투자 전략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상담과 자문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바일로 구현, 직원과 대면하지 않아도 투자자 개인의 재무목표와 투자성향에 따라 투자 방법을 조언받을 수 있다. ‘나의 맞춤펀드’ 메뉴를 통해 원하는 투자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투자 성향에 따라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효율적인 분산투자를 돕는다. 또한 목표수익률을 미리 설정하면 해당 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자동으로 상품을 환매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 특성상 펀드 가입과 관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도 마련돼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유저인터페이스(UI)로 시장정보와 펀드리스트를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다계좌 일괄 신규 기능으로 한 번에 최대 5개 상품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계좌별, 자산별, 투자지역별로 가입 펀드 조회가 가능하며, 해지한 펀드라도 최근 1년간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세계 60여 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시장전망의 주간, 월간, 이슈자료, 일일 시장정보를 제공하며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펀드셀렉트팀의 노하우가 집결된 자체 개발 펀드분석 툴 ‘FST프로세스(Fund SelecT)’를 통해 선정된 추천펀드를 통해 고객의 투자의사 결정과 자산포트폴리오 관리를 돕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