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산업보건센터 김화석(51ㆍ사진) 팀장이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51회 산업안전보건기념식’에서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로 선정,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표창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산업재해 예방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 팀장은 작업환경측정 업무를 맡아오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과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화학물질 노출 근로자를 위한 호흡보호구 선정 지침개발’에 참여하는 등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측정에 관한 교육도 펼쳐 예비 산업위생전문가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제대 산업보건센터는 1993년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지정 받은 후 현재까지 감독기관인 고용노동부로부터 ‘기관 업무정지’, ‘기관 지정취소’ 등 아무런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부산ㆍ경남지역에서 유일한 대학기관이며, 2012년 ‘작업환경측정기관평가’ 제도가 생긴 이래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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