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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 붉힌 김경수 “노회찬, 든든한 언덕같은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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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 붉힌 김경수 “노회찬, 든든한 언덕같은 선배…”

입력
2018.07.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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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지사가 25일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눈시울을 붉혔다.

김 지사는 전날(24일) 경남 창원에 마련된 시민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데 이어 이날 서울 빈소까지 찾은 것에 대해 "꼭 와봐야 될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고인은) 경남이라는 어려운 지역에서 함께 정치활동을 같이 했기 때문에, 저에게는 든든한 언덕 같은 선배님이자 존경하는 정치인이었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정말 존경하는 분을 잃었다. 국민들께 우리 정치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를 주셨던 분이고, 국가적으로도 정치권에도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께서 이루려고 하셨던 그 뜻을 꼭 이어서 함께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노 원내대표의 입관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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