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때문에 갈등을 빚고 있는 부부 청중의 고민이 공개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서는 '빠지다'를 주제로 800여 명의 청중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카이스트(KAIST)에서 진행된 '톡투유2' 녹화에서 한 청중이 '물 만난 남편 덕에 식구만 늘어나요'라는 사연을 공개했다.
청중은 "남편이 물고기를 키우는 것에 빠졌다. 저한테 좀 빠지면 좋겠는데 물고기에게만 빠져있다"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어 "나야? 물고기야?'라는 물음에도 그저 웃고 넘겨왔던 남편의 대답을 이 자리에서 듣고 말겠다"라며 '톡투유2'에 찾아온 포부를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카이스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가 등장해 환영을 받았다.
물고기에 푹 빠져버린 남편과, 그런 남편이 서운한 아내의 이야기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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