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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김용화 감독 “남의 나라 공룡 말고 우리나라 공룡도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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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김용화 감독 “남의 나라 공룡 말고 우리나라 공룡도 봐야죠”

입력
2018.07.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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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이 ‘신과 함께2’에서 공룡을 등장시킨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공룡이 나오는 걸 (내부적으로도) 반신반의하더라. 한국 지옥에 공룡은 좀 그렇지 않나 하는 반응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신지옥에선 자기가 무서워하는 게 나오는 부분이다. 영화는 충분히 엔터테이닝 부분으로 봤을 때, 그것이 완벽할 수 있고 볼만 하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수홍이 상상할 수 있는 파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남의 나라 공룡 만 볼 게 아니라 우리나라 공룡도 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준비해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랜 시간동안 인간들의 곁을 지켜온 성주신(마동석)은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망자 허춘삼을 저승 차사들로부터 지키던 중 이승에 내려온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을 만나게 된다. 천 년 전 해원맥,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차사였던 그는 그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허춘삼과 그의 손자 현동을 지키고자 한다. 이번 편에서는 강림(하정우)의 숨겨진 비밀도 공개된다. 다음달 1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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