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통합공항 이전과 취수원이전 위한 활동 시작
대구시의회가 대구의 최대 현안인 통합공항 이전과 대구취수원 이전 관련 특별위원회를 24일 출범시켰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의결을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 특위’와 ‘대구광역시 맑은 물 공급 추진 특위’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통합신공항 특위는 홍인표(중구1) 의원이 위원장, 김재우(동구1) 의원이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또 맑은물공급추진 특위는 김성태(달서3) 의원이 위원장, 김원규(달성2)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호선됐다.
홍 위원장은 “대구의 하늘 길을 세계로 넓히고자 하는 시민의 염원을 마음에 새기고 산적한 현안을 풀기 위해 지역의 미래만 보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취수원 이전 추진이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고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진 상황이라 어깨가 무겁지만 적극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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