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회에서 드라마틱한 출연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23일 첫 방영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눈도장을 찍은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왕지원은 성공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태린으로 극적 등장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왕지원이 분한 김태린은 비엔나 유학파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감독이다. 유명한 클래식 음악가 집안 출신으로 최고의 예고에서 바이올린을 전공, 엄청난 연습벌레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연주로 각종 콩쿨을 휩쓴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 예정이다.
2회 예고에서 13년간 바이올린을 멈추고 잠들어 있던 서리와 달리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한 태린의 케미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이올린을 두고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 온 그녀들이 13년만에 재회, 과연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왕지원을 비롯해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 예지원 등 대세 배우들의 연기변신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