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관람하고 근로자들과 대화의 자리를 갖는다.
문체부에 따르면 도 장관은 오는 25일 한화-KIA전이 열리는 대전구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전하면서 최근 시행된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 장관과 함께 할 근로자는 한화생명 직원들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직원 10여명이다. 문체부는 “근로 시간 단축에 따라 스포츠 활동, 문화예술 활동, 관광 등 여가 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무 부처의 장관이 직접 스포츠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은 지난 4월25일 잠실구장에서 시타를 한 적 있으며 대전구장 방문은 처음이다. 도장관은 최근 허태정 대전시장의 대전구장 신축 공약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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