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청주대는 8월 1일 차세대종합정보시스템 오픈에 맞춰 학교에서 발행하는 모든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증명은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 30여종으로,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까지 모두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그 동안 유인 및 무인발급, 인터넷 증명발급, 팩스 민원발급 등 각종 증명서를 뗄 때 400~1,400원의 수수료가 붙었다.
발급 절차도 한층 편리해진다.
무인 발급의 경우 카드결제기 철거와 동시에 무료 발급이 가능하며, 유인 발급은 차세대정보시스템 오픈 이후 민원컴퓨터를 활용해 직접 무료 출력이 가능하다.
인터넷 증명 발급도 차세대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받을 수 있다.
팩스 증명서는 주민센터 팩스를 이용하면 센터에 납부하는 수수료(300원)는 내야하지만, 자체 팩스로 증명서를 전송하면 전액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청주대는 증명서 위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솔루션을 개발, 위조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사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제증명 무료 발급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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