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루마니아 외교관이 출품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제 2회 ‘렌즈를 통해 본 한국, 사진/동영상 콘테스트’에서 테오데르스쿠 요르단 데니엘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 행정관의 사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 저녁’이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의 저녁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고 평했다. 우수상은 순천 낙안읍성 초가집 돌담 사이 길을 담은 오권열의 ‘아침 마실’과 해바라기 담벼락에 앉은 동네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은 민경찬의 ‘골목 정담’이 수상했다. CICI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시각으로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해부터 ‘렌즈를 통해 본 한국, 사진/동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의 골목길’과 ‘한국 음식’을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는 21개국에서 264개 작품이 응모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이윤주기자 miss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