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년손님’이 5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토요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은 8.2%(이하 수도권 가구 2부)로 5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나갔다.
'백년손님'과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뜻밖의 Q’는 2.6%, KBS2 ‘불후의 명곡’은 8.1%, tvN ‘서울메이트’는 2.3%, JTBC ‘팀셰프’는 0.7%에 그쳤다. 또한 '백년손님'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도 2.6%로 '뜻밖의 Q'(2.2%)와 '불후의 명곡'(1.5%) 등을 제치고 동 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드러냈다.
이 날 ‘백년손님’의 분당 시청률은 무려 11%에 육박했다. 최고 시청률 10.95%를 차지한 주인공은 이서방 이만기였다.
이 날 이만기는 중흥리 한궁 대표 선수 선발전에 앞서 제리장모와 마을 어르신들의 감독으로 변신했다. 한궁은 투호, 양궁과 다트가 결합된 생활체육 경기였다.
이만기는 "내가 감독이 되면 일을 안 할 수 있다"고 인터뷰하며 큰 그림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프라이팬에 다트를 던진 이만기는 백발백중의 실력으로 신임을 얻어 본격적인 특훈에 나섰다.
한편, 이 날 아내 명현숙이 아들들을 보러 미국에 간 사이 집에 홀로 남아 ‘할리데이’를 보내던 로버트 할리는 갑작스런 장인, 장모의 집 방문에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처가살이 프로젝트 ‘백년손님’은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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