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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는 물’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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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는 물’이 바뀐다

입력
2018.07.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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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일의 대형 물놀이시설

신화워터파크 8월 공식 개장

슬라이드 등 19개 놀이기구 시설

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인 ‘신화워터파크’가 문을 연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유일의 대형 워터파크 시설인 신화워터파크를 내달 3일 공식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화워터파크는 총 면적 1만7,792㎡ 규모이며,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3,400명이다. 야외 파도풀을 포함한 실내ㆍ외 13종의 풀과 6종의 슬라이드 등 총 19개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췄다. 야외 카바나, 자쿠지 시설, 찜질방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볼케이노베이의 워터슬라이드를 제작한 세계적인 워터 슬라이드 제조사인 캐나다의 프로슬라이드 테크놀러지(ProSlide Technology Inc.)사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슈퍼 크리퍼 코일’과 ‘자이언트 더블 리프’는 신화워터파크의 대표 놀이시설이다. 슈퍼 크리퍼 코일은 250m 길이의 롱 워터 슬라이드에서의 고속주행이 특징으로, 곡선을 통과할 때 느껴지는 원심력과 중력 가속도가 아찔한 쾌감을 선사한다. 자이언트 더블 리프는 4인승 리프 튜브에 탑승한 후 70도 이상의 각도로 꺾이며 15m 규모의 초대형 잎사귀 모양의 웨이브 경사로를 최대 순간시속 40㎞로 즐기는 슬라이드다. 이외에도 인공파도시설 ‘웨이브 풀’과 ‘샌드 캐슬 스파’, 거대한 풍선 위를 뛰어오르며 즐기는 국내 최초 시설인 ‘버블팝’, 커다란 컵 속을 빠르게 스윙하며 스릴을 즐기는 ‘빅컵’, ‘키즈 풀’ 등과 같은 어린이 전용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입장권은 3만9,000원으로 성인, 소인 모두 동일하다. 개장 당일인 8월 3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188명에게 현장에서 ‘1+1’ 혜택을 증정한다. 신화워터파크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제주신화월드 누리집(www.shinhwaworld.com)과 전화(1670-8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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