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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최고 20층으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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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최고 20층으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입력
2018.07.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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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가 최고 20층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수권)를 열고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안건은 지난 4월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보류된 사항이다. 심의의견을 반영해 수권소위원회에 상정됐다. 수권소위원회는 본회의에 권한을 받은 위원회다. 결정사항은 본 위원회의 결정과 동등한 효력을 지닌다. 관악구 미성동 746-43번지 일대 건영아파트는 1984년도에 건립돼 34년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이다. 오랜 기간 주거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는 단지였다.

건립규모는 9개동, 최고층수 20층, 용적률 249.98% 이하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문화 및 집회시설)를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최종 건축배치 등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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