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에쿠스 탄 여성, 출근길 대구 도심에 1500만원 뿌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에쿠스 탄 여성, 출근길 대구 도심에 1500만원 뿌려

입력
2018.07.19 18:24
수정
2018.07.19 19:05
0 0
19일 오전 대구 도심에서 에쿠스를 몰고 가는 여성이 현금을 차창 밖으로 뿌리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 캡쳐
19일 오전 대구 도심에서 에쿠스를 몰고 가는 여성이 현금을 차창 밖으로 뿌리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 캡쳐

출근길에 대구 도심에서 때아닌 현금 살포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30분쯤 “40대로 보이는 여성이 검정색 에쿠스 승용차를 몰고 다니면서 대구 북구 이마트칠성점 주차장 주변에 현금을 뿌리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 일대에서 300여만원, 이곳에서 500여m떨어진 오봉산오거리 등 11곳에서 모두 1,587만원을 수거했다. 현금은 대부분 5만원권이었으며 1만원권과 5,000원권도 섞여 있었다.

경찰은 차적조회 등을 통해 이 여성이 대구에 사는 B(51)씨로 확인하고 형사대를 보냈으나 횡설수설하는 등 정상적인 조사가 어려웠다. 경찰은 2년 전쯤부터 우울증 증세가 시작됐다는 가족들 진술에 따라 20일 중으로 가족에게 수거한 돈을 전달할 방침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