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94대 인프라 구축 방침
내년까지 모든 시내버스 제공
광주시는 10월부터 일부 시내버스에서 기가급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9월까지 시내버스 294대에 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또 내년까지 나머지 시내버스 706대에서도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은 서민들의 필수 생활비인 통신비를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자를 선정했다. 예산은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됐다.
시는 앞서 2013년부터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보건소 등 358곳에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토록 제공해 왔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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