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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 죽은 줄 알았던 한소희와 만났다…식물인간 된 약혼녀 보고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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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 죽은 줄 알았던 한소희와 만났다…식물인간 된 약혼녀 보고 ‘자책’

입력
2018.07.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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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이 약혼녀와 마주했다.MBC 방송 캡처
‘검법남녀’ 정재영이 약혼녀와 마주했다.MBC 방송 캡처

‘검법남녀’ 정재영이 10년 만에 진실을 알고 식물인간이 된 약혼녀를 마주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마지막회에서는 백범(정재영)이 식물인간이 된 약혼녀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범은 이혜성(윤지민)을 통해 “10년 전 교통사로 죽은 태아, 당신 아이다"라고 털어놨다. 한소희가 임신 중임을 알고 있던 강용(고세원)은 백범의 약혼녀 한소희에게 자신의 아이라고 말하라고 언질을 준 것. 이후 강용은 그렇게 해 놓고 자신이 못 견뎌 자살한 것이었다.  

그제서야 백범은 한소희가 임신했던 아이가 강용이 아닌 자신의 아이였음을 알게 됐다. 백범은 아버지를 통해 한소희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가 식물인간 상태인 한소희를 확인했다.

그는 "소희 이렇게 된 거 다 내 탓이다"면서 "이제 아무 의미 없다"고 자책했다.

한편,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관과 열정 가득한 금수저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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