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부설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 경주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기자동차 메카 경주를 선언한 주낙영 시장이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아 5,000만원을 들여 경북TP 하이테크 센터 설립은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차세대 신기술을 개발하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경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하이테크 성형가공 복합 기업 지원센터 건립, 협업, 설계센터 설립, 글로벌 산학연 연계 Biz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지역산업 고도화, 미래유망산업으로 업종전환, 신성장 동력산업 창출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주 시장은 지난 3일 취임 후 첫 언론간담회를 통해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소단박형 신소재 연구센터를 설립해 경주를 성형가공산업분야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용역을 실시한 뒤 이를 토대로 내년 초 연구센터 설립 작업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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