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정재영과 오만석이 대립을 보였던 연쇄살인범의 진범이 결국 잡혔다. 미제사건으로 남을 뻔한 파렴치한 연쇄살인범이 체포된 것.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에서는 도지한(오만석)과 백범(정재영)이 살인사건 용의자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성 연쇄살인 사건의 11번째 타켓이자 유일한 생존자였던 이경자가 살해되어 시신을 발견됐다. 이경자가 살해돼 충격을 안겼다. 백범은 시신을 보고 단번에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다. 시신에 묻은 낌새는 기름으로 분석 결과 ‘강중유’로 파악됐다.
이에 도지한은 과거 프로파일링을 확인 하다 50대의 강치수를 긴급체포 하려 했다. 하지만 백범은 용의자가 50대가 아닌 70대 이상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도지한은 백범 말을 듣지 않고 결국 강치수를 체포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이들이 잡으려고 했던 진짜 연쇄살인범은 형사로 밝혀졌다. 이 살인범은 프로파일도 자신이 만들었다고 밝혀 충격의 반전을 줬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수사본부로 들어가 희생자 행방을 알아냈고 결국 살해를 했다.
한편,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관과 열정 가득한 금수저 초 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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