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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내한’ 톰 크루즈 “한국 문화의 우아함과 우수함, 존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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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내한’ 톰 크루즈 “한국 문화의 우아함과 우수함, 존경해”

입력
2018.07.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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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6’ 스틸
‘미션 임파서블6’ 스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참석했다.

9번째 내한인 톰 크루즈는 “오늘 이렇게 오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새 영화를 개봉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어제 공항에서 만난 분들 환대해줘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 문화의 우아함, 우수함을 존경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은 거 같다”며 “동료들과 같이 와서 기쁘다. 헨리는 이번이 처음인데 아마 앞으로 계속 올 거다. 항상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대한민국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의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3'(2006) 574만 명,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757만 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612만 명 등 관객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았다.

6편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에서 전 세계 최강 스파이 기관 IMF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에단 헌트(톰 크루즈)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파견한다.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강렬한 액션과 풍부한 볼거리로 눈 뗼 수 없는 박진감을 선사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오는 25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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