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장양리 어촌체험마을서
머드씨름ㆍ청소년댄스대회도
전남 보성군은 28일 벌교읍 장양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제5회 벌교갯벌 레저 뻘배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벌교갯벌 레저 뻘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이 후원한다.
뻘배대회는 보성의 대표적 특산물인 벌교꼬막을 캐기 위한 이동 수단이었던 뻘배를 지난 2010년 레포츠 장비로 개발해 갯벌에서 레이싱을 즐기는 행사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벌교 천상갯벌’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레저 뻘배대회와 갯벌 달리기대회가 초ㆍ중ㆍ고, 대학ㆍ일반부, 단체전 등으로 구분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머드 씨름대회와 청소년 댄스대회가 열린다.
갯벌 속 보물찾기, 갯벌 생물 잡기 체험, 뻘배 제작과정 시연 등 체험행사와 갯벌생태 사진, 전통 뻘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참여신청은 보성군 홈페이지나 해양수산과로 하면 된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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