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이상우와 자신과의 인연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유하(한지혜)가 정은태(이상우)와 딸 은수(서연우)와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하는 정은태에게 과거 미국의 한 병원에 다녔던 것이 맞냐고 물으며 “혹시 그 병원에서 총기사건 있던 해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정은태는 “어떻게 알아요?”라고 되물었고, 박유하는 “그 때 나도 거기 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박유하가 그 병원을 다녔던 이유를 모르는 정은태는 환하게 웃으며 “정말이에요? 이거 정말 기분 좋은 우연인데요? 이거 봐 우리 운명일 줄 알았다니까”라고 말했고, 박유하는 ‘은수를 인공수정한 병원에서 은태 씨가 일했다고? 그것도 우리가 그 병원 불임 클리닉을 다니던 그 기간에.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박유하는 이어 박선하(박선영)을 만나 “근데 왜 성운 씨가 나를 속인 건지 모르겠어”라고 말했고, 박선하는 “진짜 속인 거라면 채성운 만의 비밀이 있겠지. 그게 뭐든 잊어. 난 진짜 네가 해아물산이랑 얽히는 거 싫어”라고 말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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