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 이지훈이 고원희에게 설렘을 느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권진국(이지훈)은 윤상아(고원희)의 옷값을 변상해주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권진국은 “부담스러워 말고 계좌번호를 달라”고 했다. 이에 윤상아는 “사실 그 옷이 좀..”이라고 망설였다.
권진국은 “가격 때문에 걱정하시는 거냐”며 “어제 친구들이 가격을 대충 말해줬다. 아끼는 옷일 텐데 큰 실수 저질러서 사과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날 남자친구 분께도 실례 많았다고 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상아가 “남자친구 아니다”라고 설명하자, 권진국은 “아. 아니셨구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윤상아가 옷값을 받는 게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자, “정 불편하시면 밥 한번 사주시겠습니까?”라고 데이트를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권진국은 전화를 끊은 뒤 “그럼 밥을 뭘 먹어야 되지?”라면서 윤상아에게 설렘을 느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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