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식물원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이름을 딴 난초가 생겼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 내외는 12일(현지시간) 오후 국립식물원 내 난초정원에서 리셴룽 총리, 호칭 여사와 함께 한 난초명명식에서 ‘문재인-김정숙 난초(Papilionanda Moon Jae-in and Kim Jung-sook)’에 이름표를 붙였다. 난초 명명식은 싱가포르 정부가 싱가포르를 방문한 귀빈에 대한 환대와 예우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배양한 난초 종(種)에 귀빈의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로 한국 대통령이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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