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참가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모임 미코리더스 회원들이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아동보육 시설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활동하고 있는 자선 구호 공익 단체인 CCI(크로스 커넥션 인터내셔널)이 미국의 패션 브랜드 페이스릴리(FaithLilli)와 양평에 위치한 아동 양육시설(보육원) 신망원이 한국에서 함께 진행한 트렁크쇼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것.
미코리더스 유이안 부회장을 비롯한 김세정, 황인혜, 문수인, 김수현, 황정빈, 홍현지, 김해현, 이서현, 이효진, 송주연, 김문정, 정지혜 등은 아동양육시설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모금 행사가 열린 6월 28일 그랜드 하얏트호텔과 29일 식품명인 체험홍보관 이음, 30일 사회복지법인 신망원을 오가며 자원봉사자로 힘을 보탰다.
이들은 3일 동안 조를 나누어 행사장을 찾아 자원봉사자의 역할뿐 아니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직접 제품 판매까지 하면서 뜻깊은 마음을 나누었다.
이와 관련 미코리더스 유이안 부회장은 “예전과 다르게 최근 국내 입양 가정이 늘고 있지만 이들과 달리 양육시설에 지내는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가정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법적으로 퇴소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부모 밑에서 자라 독립을 꿈꾸는 스무살과 어느 날 집이 아님을 인정하고 원치 않게 독립을 해야 하는 스무살은 많이 다르고 이들에게는 자립 할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이번 봉사 활동의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모금 행사에는 미코리더스 회원뿐 아니라 배우 한지일, 전 달샤벳 멤버 수빈, 가수 류지수, 배우 최형석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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