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아버지가 안경 고르는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승현 아버지는 영어를 배우기 시작, 영어 공부를 위해 안경을 구입했다.
두 아들과 안경점에 간 김승현 아버지는 남다른 안경 철학을 밝혀 폭소를 안겼다. 그는 “10년 이상 젊어 보이냐. 가방 끈이 길어 보이냐. 교장 선생님 같아야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김승현 아버지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일하게 될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를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외국인 친구가 타국에서 얼마나 외롭겠냐. 그래서 같이 대화하려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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