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대학총장포럼(WELF) 일환
국제회의장서 산학협력 노하우 ‘공유’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해외 각국의 대학 총장 60여명이 ‘2018 제6회 세계대학총장포럼(WELF)’ 일환으로 16일 대학을 방문, 산학협력 노하우 등을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 일행은 16일 오후 2시 40분 동명대 중앙도서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동명대 산학협력프로그램 소개 및 질의 응답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동명 강석진 박사(동명문화학원 설립자) 기념관과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 종합정보센터 등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정홍섭 총장은 “동명대의 독창적인 국내외 전방위 산학협력프로그램을 각국 총장 일행과 나누게 돼 영광”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MOU체결 등 글로벌 산학협력과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 권중락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일행은 미국,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몽골,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케냐, 에티오피아 등에서 왔다”며 “각국에 동명대의 내실 있는 산학협력의 진면목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동명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404만7,300원으로, 부산지역 국ㆍ사립대를 통틀어 1위를 기록했고,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은 60%에 육박했다.
등록금수입 대비 대학의 학생에 대한 교육비 투자 비율을 나타내는 ‘교육비환원율’도 동명대가 2015년 176.7%, 2016년 185.6%로, 최근 2년 연속 부산지역 모든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해 건학 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 최상위권 실현과 5대 국책사업(잘가르치는대학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지방대학특성화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 해양플랜트O&M사업) 선정으로 국가지원자금 약 800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 중이며, 최근 3년 연속으로 7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신입생동기유발학기제, 해외보부상, 더블멘토링 등 전국적 차별화 시책을 최근 수년간 지속해온 동명대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조선해양분야(조선해양공학과), 건축시공분야(건축공학과)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부산형 SW인재사관학교 사업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 사업에도 선정됐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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