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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16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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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16일 재개장

입력
2018.07.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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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화 전환…입장료 일부 원주상품권으로 환급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원주 소금산에 설치된 출렁다리 방문객이 1월 개장 이후 1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 원주시 제공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원주 소금산에 설치된 출렁다리 방문객이 1월 개장 이후 1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 원주시 제공

상반기 최고 히트 관광상품인 강원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가 안전검검을 마치고 16일 재개장 한다. 원주시는 또 이날부터 입장료를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만 7세 이상부터 3,000원이다. 다만 원주시는 3,000원 가운데 2,000원을 원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원주시민의 입장료는 1,000원이다. 원창묵 시장은 “출렁다리 입장료 일부를 지역상품원으로 환급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길이 200m, 높이가 100m인 소금산 출렁다리는 개장 120여일 만에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소개되며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 원주시는 지난 2일부터 관광객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케이블 안전성과 발판 파손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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