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공승연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Ⅲ(서강준)는 서예나(박환희)와의 결혼 발표를 기념하며 친구들과 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예나의 지인 중 한 명이 강소봉(공승연)을 언급하며 “내가 한번 꼬셔봐? 개인 경호 시켰다가 잠깐 데리고 놀면 되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걔 번호 좀 줘봐. 좀 알자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남신Ⅲ는 그의 팔을 꺾었다. 남신Ⅲ는 “누구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네가 직접 알아봐 이 새끼야”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를 본 서예나는 당황하며 “내가 번호 줄게”라고 했다. 이에 남신Ⅲ는 파티 현장에 있던 휴대전화 기기를 모두 폭파시켰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