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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공승연 떠나자 “이제 여기 없다” 공허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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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공승연 떠나자 “이제 여기 없다” 공허함 느껴

입력
2018.07.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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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이 공승연이 떠나자 공허함을 느꼈다. KBS2 캡처
서강준이 공승연이 떠나자 공허함을 느꼈다. KBS2 캡처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공승연이 떠나자 공허함을 느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Ⅲ(서강준)는 평소처럼 강소봉(공승연)과 산책을 나서려 그의 방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신Ⅲ는 “맞다. 강소봉 씨는 이제 여기 없지?”라며 적적해 했다. 앞서 강소봉은 남신Ⅲ에게 “이제 일을 그만 두겠다”면서 “너랑 더 이상 엮이기 싫다”고 말했다.

남신Ⅲ는 홀로 산책에 나섰지만 “아침마다 반복되는 사소한 에러”라며 강소봉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남신Ⅲ는 이전에 없었던 에러와 느끼지 못했던 감정에 의아해 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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