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황선조)는 학군단 졸업생들이 장학금 1,05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장학금은 ROTC 54, 56기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았다. 학군단 졸업생 장학금은 2016년 ROTC 52기 단원들이 매월 월 1만원씩 적립하면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박창희(54기)씨는 “후배들이 건학 이념인 애국의 정신을 깊이 새기고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정예장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학군단은 2016년 국방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118개 학군단 설치대학 1위를 차지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