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며 여름 극장가의 흥행 강자로 등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지난 주말이었던 7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191만9546명을 동원해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262만6150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17만 790명, 누적 관객수 179만 6745명의 '마녀'가 차지했다. 그 뒤를 '변산', '탐정: 리턴즈', '빅샤크: 매직체인지'가 차례로 이었다.
지금까지 마블은 국내에 총 19편을 개봉해 약 9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놀라운 속도로 브레이크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대활약을 담은 블록버스터 히어로 영화로, 국내 흥행과 더불어 전 세계에도 '앤트맨과 와스프' 신드롬이 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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