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한현민의 아버지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한현민의 아버지는 박수홍보다 3살이 어렸다.
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한현민과 그의 동생들을 데리고 윤정수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현민의 동생들은 “탄산 터지는 거 보고 싶다”고 말해 윤정수를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윤정수는 너무 격렬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며 이내 불안에 떨게 됐다. 그는 “에이미, 벽에 그림 그리면 안돼. 종이에다만 그려”라며 조심스럽게 주의를 줬다.
박수홍은 윤정수를 향해 “우리가 애를 낳았으면 이 정도 나이 됐을 거야”라며 한현민을 가리켰다
그는 이어 “너가 아들 삼겠다 했다며 현민이”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그렇다고 인정했다.
윤정수는 한현민에게 “아버지랑 나랑 나이가? 내가 더 많지?”라고 물었고, 한현민은 “아빠가 73년생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수홍은 입을 떡 벌리고 놀라며 “삼촌이 아니라 아빠네”라고 응수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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